정형돈 아내 "딸, 각막 손상으로 위급한 상황 겪어" 자책

입력
2024.06.12 19:04

정형돈 아내 한유라가 공개한 일상 브이로그
쌍둥이 딸들과 여행 후 병원으로 향한 이유는

정형돈 아내 한유라가 쌍둥이 딸들과의 일상을 공개했다. '한작가' 캡처

정형돈 아내 한유라가 쌍둥이 딸들과의 일상을 공개했다. '한작가' 캡처

개그맨 정형돈의 아내 한유라가 각막 손상으로 치료 받은 딸의 이야기를 전하며 미안한 마음을 표했다.

12일 유튜브 채널 '한작가'에는 '하와이생활 역대급 위기에 봉착한 유삼스 브이로그'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한유라는 "제가 한국에 들어오기 전에 많은 일을 겪고 한국 와서도 바쁜 나날을 보내느라 지난주 업로드를 놓쳤다. 그래도 열심히 해 봤다"며 "저희는 뉴욕 다녀와서 바로 빅아일랜드를 다녀왔는데 정말이지 일상으로 돌아오기 쉽지 않았다"라는 글을 올려 궁금증을 더했다.

영상에서 한유라와 쌍둥이 딸은 여행을 하며 평화로운 일상을 보내고 있었다. 하지만 여행 이후 딸 유주가 갑작스레 눈 통증을 호소했다.

정형돈 아내 한유라가 쌍둥이 딸들과의 일상을 공개했다. '한작가' 캡처

정형돈 아내 한유라가 쌍둥이 딸들과의 일상을 공개했다. '한작가' 캡처

한유라는 "유하를 등교시키고 집에 오니 유주의 눈 통증이 더 심해져 병원에 갔다. 이날 유주는 심각한 각막 손상으로 눈에 염증이 퍼져 위급한 상황이었다고 한다"라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어 "유주는 각막 전문의를 만나 치료에 집중했고, 다행히 염증이 많이 좋아진 상태로 한국에 귀국할 수 있었다. 그때 저는 아이를 잘 케어하지 못했다는 죄책감, 그리고 아이에게 미안한 마음이 더해져 몸도 마음도 힘든 3주가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

치료를 받은 딸 유주는 엄마의 "괜찮나? 많이 나았나"라는 물음에 "괜찮다"고 답했다. 한유라는 "열흘 동안 치료 끝에 이제 첫 외출다운 외출 아닌가. 너무 좋다. 그치?"라고 물었고, 딸은 "냄새가 좋다"라며 웃어 보였다.

한편 정형돈과 한유라 부부는 지난 2009년에 결혼해 슬하에 쌍둥이 딸을 두고 있다. 한유라는 자녀 교육 문제로 하와이에서 생활하고 있으며, 정형돈은 한국과 하와이를 오가며 기러기 아빠로 생활 중이다.

유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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