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원서비스에 디지털기술 최초 도입 잇달아

입력
2024.03.28 09:11

[2024 서비스만족대상] 강남구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차별화된 디지털 민원행정 서비스 운영으로 호평받고 있다.

강남구는 민원인들의 대기 시간과 혼잡도를 줄이기 위해 ‘스마트 민원대기단축 시스템’을 전국 최초로 도입했다. 이는 전용 모바일 앱에서 번호표를 발권하고 실시간 대기 현황을 파악할 수 있는 서비스다.

또한 모바일 앱을 통한 ‘비대면 전자민원서비스’를 운영해 민원 편의성을 높였다. 민원인이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전자계약, 제증명 서류 발급, 복지급여 신청 등 20여 종의 서비스를 비대면 처리할 수 있다.

강남구는 지난해 7월 민원실 안내로봇 실증 사업을 실시해 민원 서비스 질도 높였다. 자율주행 로봇인 ‘강남봇’은 1층 민원실에서 ▲청사 위치 안내 ▲민원창구 길 안내 ▲방문목적에 따른 민원처리 절차 및 필요 서류안내 역할을 맡는다. 올해 1월부터는 여권 업무에 전국 최초로 디지털 이미지 기술을 적용한 ‘e-디지털 민원안내가이드’를 활용하고 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행정 현장의 다양한 문제 해결에 AI·로봇 기술 등을 적극 도입함으로써 앞서 나가는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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