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파이어, 국내 최대 미디어아트 전시관 ‘르 스페이스’ 개관

입력
2024.04.30 16:00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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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파이어 리조트의 미디어아트 전시관 '르 스페이스'. 바닥과 천장까지 활용한 영상이 영화 '인셉션'을 연상시킨다. 최흥수 기자

인스파이어 리조트의 미디어아트 전시관 '르 스페이스'. 바닥과 천장까지 활용한 영상이 영화 '인셉션'을 연상시킨다. 최흥수 기자

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인스파이어)가 5월 1일 국내 최대 규모의 미디어아트 전시관 ‘르 스페이스’를 개관한다.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거리 ‘오로라’와 움직이는 샹들리에 ‘로툰다’에 이은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시설이다.

르 스페이스는 아르떼뮤지엄으로 실감형 콘텐츠 전시를 선도해 온 현대퓨처넷이 선보이는 전시 브랜드로, ‘미지 세계로의 여행(Beyond the Cosmos)’이라는 주제로 인스파이어 몰 내 6,142㎡(약 2,000평) 규모로 조성됐다. 관람객은 탑승 게이트, 우주정거장을 비롯해 18개 전시 공간을 순차적으로 이동하며 우주를 여행하는 듯한 경험을 즐길 수 있다. 감상 위주의 기존 전시관에서 한 단계 진화해 터치 및 동작 인식, 소리 감지 등의 인터랙티브 기술, 작품 자체가 움직이는 키네틱아트, 홀로그램 등 다양한 기술과 스토리 연출을 통해 몰입감을 높였다.

지난 3월 5일 인천 영종도에 개장한 인스파이어는 1,275실의 5성급 호텔, 국내 최초 다목적 실내 공연장 ‘인스파이어 아레나’, 실내 워터돔 ‘스플래시 베이’와 복합문화공간 ‘인스파이어 몰’, 외국인 전용 카지노 등으로 구성된 복합 리조트로 상반기에 대규모 야외 체험형 공원 ‘디스커버리 파크’를 개장할 예정이다.



최흥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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