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소리 안 나와"... 공연 취소한 장범준, 무료 보상 공연 진행

입력
2024.05.01 17:54

장범준, 감기로 공연 취소
환불·무료 보상 공연 진행

가수 장범준. 한국일보 자료사진

가수 장범준. 한국일보 자료사진

밴드 버스커 버스커 출신 가수 장범준이 목감기로 공연을 취소했다.

1일 장범준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에는 장범준이 서울 서대문구 예스24 원더로크홀에서 열 예정이던 'ㅈㅂㅈ평일소공연'이 건강 문제로 무산됐다는 공지가 올라왔다.

장범준은 "언젠가 이런 날이 올 수도 있겠지 했다. 가수를 하면서 처음으로 콘서트에서 목소리가 안 나오는 경험을 관객분들과 함께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런 상황을 가끔 상상했었는데 실제로는 두려움보다는 응원해 주신 관객분들 덕에 다소 멍하긴 했지만 평소 하던 공연 느낌하고 다르지 않게 행복한 기억으로 남았다"고 덧붙였다.

장범준은 취소된 공연에 대한 환불과 함께 구매 관객들을 대상으로 '무료 보상 공연'도 진행할 예정이다. 4월30일 공연 예매자는 6월5일, 이날 공연 예매자는 6월6일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한편 장범준은 '벚꽃 엔딩' '꽃송이가' '여수 밤바다' 등의 히트곡을 내며 큰 인기를 누린 바 있다. 솔로로 나선 뒤에는 방송보다 소극장 공연 위주로 팬들을 만나고 있다.

유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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