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서 승용차가 갓길 정차 중인 트럭 추돌… 1명 사망·3명 부상

입력
2024.05.21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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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후 전북 장수군 계북면 통영대전고속도로 상행선에서 승용차가 작업 중이던 1톤 화물트럭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21일 오후 전북 장수군 계북면 통영대전고속도로 상행선에서 승용차가 작업 중이던 1톤 화물트럭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고속도로에서 승용차가 갓길에 정차 중인 화물트럭을 들이받으면서 1명이 사망하고 3명이 다쳤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21일 오후 1시 43분쯤 전북 장수군 계북면 통영대전고속도로 상행선 145㎞ 지점에서 승용차가 작업 중이던 1톤 화물트럭을 뒤에서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화물트럭은 작업을 위해 갓길에 정차 중이었는데, 트럭 내 탑승자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승용차 동승자 70대 A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승용차 운전자 등 3명은 부상을 입고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승용차가 운전자가 작업 차량을 보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승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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