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키치·길저스 알렉산더, 올 NBA 퍼스트팀 선정

돈치치·아데토쿤보·테이텀도 퍼스트팀
르브론 서드팀... 최연소·최고령 기록 동시 보유

미국프로농구(NBA) 덴버의 센터 니콜라 요키치가 19일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볼 아레나에서 열린 미네소타와의 서부 콘퍼런스 준결승 7차전에서 경기 도중 생각에 잠겨 있다. 덴버=AP

니콜라 요키치(덴버)와 샤이 길저스 알렉산더(오클라호마시티) 등이 미국프로농구(NBA) 2023~24시즌 ‘올 NBA 퍼스트 팀’에 선정됐다.

NBA 사무국은 23일(한국시간) 올 NBA 퍼스트·세컨드·서드팀 명단을 공개했다. 이번 시즌 베스트 5에 해당하는 퍼스트 팀에는 요키치와 길저스 알렉산더 외에 루카 돈치치(댈러스) 야니스 아데토쿤보(밀워키) 제이슨 테이텀(보스턴)이 이름을 올렸다. 요키치와 길저스 알렉산더는 기자와 해설가로 구성된 99명의 투표인단 전원에게 퍼스트팀 표를 받았다. 돈치치는 퍼스트팀 표를 98표 받았고, 아데토쿤보 88표, 테이텀 65표 순이었다.

올 NBA 세컨드 팀에는 제일런 브런슨(뉴욕) 앤서니 에드워즈(미네소타) 케빈 듀랜트(피닉스) 커와이 레너드(LA 클리퍼스) 앤서니 데이비스(LA 레이커스)가 선정됐다. 올 NBA 서드 팀은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 스테픈 커리(골든스테이트) 도만타스 사보니스(새크라멘토) 타이리스 할리버튼(인디애나) 데빈 부커(피닉스)로 구성됐다. 만 39세인 제임스는 역대 최고령 올 NBA 팀 기록을 세웠다. 제임스는 20세 때 올 NBA 세컨드 팀에 뽑혀 역대 최연소 올 NBA 팀 선정 기록도 가지고 있다.

박주희 기자 jxp938@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