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자동차 모습은?"...현대차, '미래모빌리티학교' 참가 초·중등 학교 모집

입력
2024.05.28 14:15
수정
2024.05.28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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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자유학기제, 초등학교 창의 체험활동과 연계
"온라인 연수, 지도 참고서, 체험 키트 제공"

현대차의 '미래모빌리티학교'에서 초등학생들이 클레이 모델링 활동을 통한 나만의 미래 모빌리티를 제작해 선보이고 있다. 현대차 제공

현대차의 '미래모빌리티학교'에서 초등학생들이 클레이 모델링 활동을 통한 나만의 미래 모빌리티를 제작해 선보이고 있다. 현대차 제공


현대차는 6월 21일까지 전국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대상으로 '2024년 2학기 미래모빌리티학교'에 참가할 학교를 모집한다고 28일 알렸다.

이 학교는 중학교 자유학기제 특화 진로 교육 프로그램, 초등학교 창의 체험활동과 연계해 모빌리티 산업 발전 과정과 자율주행, 로보틱스 등 미래 모빌리티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학생 주도 활동형 프로그램이다. 현대차는 2016년 교육부와 업무협약을 맺고 올해 1학기까지 총 2,355개의 초등학교·중학교와 9만5,60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미래모빌리티학교를 운영했다.


현대차 '미래모빌리티학교'에서 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모빌리티 산업 탐색 활동이 진행되고 있다. 현대차 제공

현대차 '미래모빌리티학교'에서 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모빌리티 산업 탐색 활동이 진행되고 있다. 현대차 제공


미래모빌리티학교는 과학·환경 등 기존 교과목과의 시너지를 높이기 위해 참여 학교 소속 교사가 직접 수업을 진행한다. 현대차는 교사 역량 향상을 위해 온라인 연수, 지도 참고서를 지원하고 모빌리티 업사이클링·자율주행 체험 키트 등 교육 보조 재료를 제공한다.

올해 미래모빌리티학교는 초등학교는 '미래 모빌리티가 만드는 지속가능한 일상'을, 중학교는 '클린 모빌리티로 누리는 스마트시티 라이프'를 주제로 진행된다. 현대차는 이 밖에도 2023년부터 유네스코(UNESCO) 아시아태평양 국제이해교육원(APCEIU)과 협력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 등 아세안 국가에도 미래모빌리티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강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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