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하구에 신노년세대 위한 공간, '하하(HAHA)센터' 본격 운영

입력
2024.07.03 16:13
수정
2024.07.03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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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활력 되찾고 사회적 존재감 고취 지원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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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신노년세대들의 행복공간인 ‘하하(HAHA)센터’가 사하구 도시철도 신평역사에서 문을 열고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

3일 부산시에 따르면 전날 사하구 도시철도 신평역사 2층에서 ‘하하센터 사하구 신평’이 문을 열었다.

‘하하센터 사하구 신평’은 지난해 말 개소한 1호점 ‘하하센터 해운대구 재송’에 이은 2호점으로, 총 사업비 8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399㎡ 규모로 조성됐다. 라운지, 활동실, 음악실, 회의실, 독서실 등을 갖추고 있다.

시는 이용 활성화를 위해 더탄탄병원 △굿윌치과병원 △굿모닝백이안과의원 △부산예술대학교 산학협력단 △동서대학교 △부산디지털대학교 등 지역 기관과 협업해 다양한 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하하(HAHA)센터’는 영문자 ‘Happy Aging! Healthy Aging!’의 준말로 신노년세대가 행복하고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공간이다.

신노년세대의 고유의 경험과 경력을 토대로 자조적 모임을 결성하고 이러한 커뮤니티의 성장을 바탕으로 한 사회 기여 활동을 통해 삶의 활력을 되찾고 사회적 존재감을 고취하는 과정을 지원한다. 기존의 노인복지관이나 경로당의 이용자에 비해 활동성이 높은 ‘액티브 시니어’를 대상으로 한 전국 최초 모델이다.

권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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