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산림 행정' 가장 잘한 곳... 세종, 충북, 대전

입력
2024.07.03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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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은 2년 연속 최우수 기관

남성현 산림청장(앞줄 가운데)이 2일 정부대전청사 회의실에서 지난해 산림 분야에서 업무추진 실적이 우수한 8개 시도 관계자에게 상장을 주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산림청 제공

남성현 산림청장(앞줄 가운데)이 2일 정부대전청사 회의실에서 지난해 산림 분야에서 업무추진 실적이 우수한 8개 시도 관계자에게 상장을 주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산림청 제공

산림 분야에 업무추진 실적이 우수한 지방자치단체로 대전 세종 충북 등 8개 시ㆍ도가 선정됐다.

산림청은 지난해 산림분야 업무 추진 실적을 기준으로 평가한 결과, 최우수 기관 5곳에 인천시 울산시 세종시 충북도 경북도가, 우수기관 3곳에는 대전시 전북도 경남도가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특히 세종시는 세부 산림사업에서 높은 성과를 인정받아 작년에 이어 올해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우수기관으로는 5년 연속 선정이다. 권영석 세종시 환경녹지국장은 “산사태 방지 사업의 적기 시행과 조림, 숲가꾸기, 목재문화 활동 등의 지표에 대한 평가와 사업목적 달성을 위해 주기적으로 추진 실적을 점검한 덕분”이라며 말했다.

평가는 행정안전부의 지방자치단체 합동 평가 결과 중 △산림자원 육성 △산사태 예방·대응체계 구축 △산불방지 성과 △임도시설 조성 △산림병해충 방제 성과 △목재이용 활성화 지표를 통해 이뤄졌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자체들이 지속 가능한 산림관리와 산림을 통한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해 주셨다”며 “지자체와 협력해 선진국형 산림경영을 이루고, 지방시대에 발맞춰 나가겠다”고 말했다. 산림청은 전날 각 지자체와 함께 시상식을 가졌다.

정민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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