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객에 몸살 앓는 후지산 입장료 3배 올렸다

입력
2024.07.01 18:00

유명 관광 명소에 관광객들이 몰리면서 문제가 되는 '오버투어리즘(과잉관광)' 의 해결책 중 하나로 관광세를 도입하는 도시들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1일 일본 야마나시현의 후지산을 찾은 등산객들이 입장료를 내기 위해 줄을 서 있다. 야마나시현의 '요시다 루트'는 후지산을 찾는 등산객 60%가 이용하는 등산로로 7월 1일부터 기존 '후지산 보전협력금' 1,000엔에 통행료 2,000엔을 추가로 징수한다. 또한 하루 등산 인원도 4,000명으로 제한한다. 야마나시현=AP 연합뉴스

유명 관광 명소에 관광객들이 몰리면서 문제가 되는 '오버투어리즘(과잉관광)' 의 해결책 중 하나로 관광세를 도입하는 도시들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1일 일본 야마나시현의 후지산을 찾은 등산객들이 입장료를 내기 위해 줄을 서 있다. 야마나시현의 '요시다 루트'는 후지산을 찾는 등산객 60%가 이용하는 등산로로 7월 1일부터 기존 '후지산 보전협력금' 1,000엔에 통행료 2,000엔을 추가로 징수한다. 또한 하루 등산 인원도 4,000명으로 제한한다. 야마나시현=AP 연합뉴스


프랑스 조기총선 1차 투표가 실시된 지난달 30일 선거결과 발표 후 파리의 레퓌블리크 광장 앞에 모인 시위자들이 극우 반대 시위를 하고 있다. 조기총선 1차 투표에서 극우 국민연합(RN)이 1위를 차지했고, 좌파연합 신민중전선(NFP)이 2위,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이 속한 중도 르네상스가 주도하는 연합세력 앙상블은 3위를 기록했으며 오는 7일 결선투표를 치른다. 파리=AFP 연합뉴스

프랑스 조기총선 1차 투표가 실시된 지난달 30일 선거결과 발표 후 파리의 레퓌블리크 광장 앞에 모인 시위자들이 극우 반대 시위를 하고 있다. 조기총선 1차 투표에서 극우 국민연합(RN)이 1위를 차지했고, 좌파연합 신민중전선(NFP)이 2위,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이 속한 중도 르네상스가 주도하는 연합세력 앙상블은 3위를 기록했으며 오는 7일 결선투표를 치른다. 파리=AFP 연합뉴스


4등급으로 상향된 허리케인 '베릴'이 카리브해 남동부지역으로 북상하면서 인근 국가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지난달 30일 바베이도스의 브리지타운에서 주민들이 허리케인을 대비하기 위해 유리창에 판자를 덧대며 보강작업을 하고 있다. 브리지타운= AP 연합뉴스

4등급으로 상향된 허리케인 '베릴'이 카리브해 남동부지역으로 북상하면서 인근 국가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지난달 30일 바베이도스의 브리지타운에서 주민들이 허리케인을 대비하기 위해 유리창에 판자를 덧대며 보강작업을 하고 있다. 브리지타운= AP 연합뉴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충돌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30일 가자지구 남부 칸 유니스에 파괴된 아파트에서 팔레스타인 가족들이 돌아와 생계를 이어가고 있다. 칸 유니스=AFP 연합뉴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충돌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30일 가자지구 남부 칸 유니스에 파괴된 아파트에서 팔레스타인 가족들이 돌아와 생계를 이어가고 있다. 칸 유니스=AFP 연합뉴스


이스라엘 예루살렘에서 대법원의 징집 판결에 항의하는 시위가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30일 초정통파 유대인들이 경찰이 쏘는 물대포를 맞고 있다. 이스라엘 대법원은 지난달 25일 초정통파 유대교의 병역 면제 혜택을 인정하지 않고 징병 대상에 포함해야 한다는 판결을 내렸다. 예루살렘= EPA 연합뉴스

이스라엘 예루살렘에서 대법원의 징집 판결에 항의하는 시위가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30일 초정통파 유대인들이 경찰이 쏘는 물대포를 맞고 있다. 이스라엘 대법원은 지난달 25일 초정통파 유대교의 병역 면제 혜택을 인정하지 않고 징병 대상에 포함해야 한다는 판결을 내렸다. 예루살렘= EPA 연합뉴스


러시아와의 전쟁이 장기화되면서 병력 부족에 시달리는 우크라이나가 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 4월 징병 강화 법안을 통과시킨 데 이어 수감자들을 전장에 투입하고 있다. 지난달 22일 드니프로 지역에서 우크라이나 군 교관이 군훈련에 참가한 수감자들의 무기를 점검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러시아와의 전쟁이 장기화되면서 병력 부족에 시달리는 우크라이나가 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 4월 징병 강화 법안을 통과시킨 데 이어 수감자들을 전장에 투입하고 있다. 지난달 22일 드니프로 지역에서 우크라이나 군 교관이 군훈련에 참가한 수감자들의 무기를 점검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그리스에서 크고 작은 산불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30일 아테네 부근 케라테아에서 소방관과 주민들이 산불 진화작업을 하고 있다. 케라테아=로이터 연합뉴스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그리스에서 크고 작은 산불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30일 아테네 부근 케라테아에서 소방관과 주민들이 산불 진화작업을 하고 있다. 케라테아=로이터 연합뉴스





정리=박주영 bluesky@hankookilbo.com

댓글 0

0 / 250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

기사가 저장 되었습니다.
기사 저장이 취소되었습니다.